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 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통해 바이오. 헬스 산업을 차세대 선도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 바이오산업에 더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신약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의약품들의 임상실험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신청하면서 성공한 것처럼 과장된 홍보를 하여 투자자가 회사의 주식을 사도록 유도했습니다.

어디에서 신약을 개발한다더라. 해외로 진출했고 임상에 성공했다더라.라는 카더라 소문이 돌기 시작했기에 마음이 조급한 사람들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체 주식을 사들인 것이지요.

그러나 주가가 오르자 이 회사의 대표는 지분을 팔아버렸고 갑작스레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바이오 관련 열풍이 시작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투기인가 아니면 정말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고 투자의 가치가 있는 품목인가.

고민하는 데 있어 그래도 제대로 그 실체를 유지하는 회사가 있다는 점에 어느 정도 투자의 가치를 인정해도 된다 합니다.

 

어느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요.

우선 용어 자체가 어려움이 있어 전문성이 없는 일반 사람들은 그 용어 자체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문제이네요.

또 신약만을 보고 몇 년째 적자만 기록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어찌 평가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신약의 성공 가능성은 10~20%뿐이라는 통계가 있어 성공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 결정이 어렵게 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제시를 한다면 파이프라인이 많은 회사가 그래도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파이프라인이란 지금 제약회사에서 개발 중에 있는 신약 군들을 의미해요.

당연히 확률적으로도 1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보다 10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성공확률이 높겠지요.

1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가 확실하고 성공의 가능성이 보인다 하더라도 단독투자보다는 다른 제약회사와 분산투자를 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몰빵 해서 대박이 터지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생각해야겠지요.^^

절대 분. 산. 투. 자 잊지 말자고요.

 

신약의 성공 가능성은 정말 낮습니다.

도박에 가까운 투자라 보고 싶네요.

전문성이 없으면 용어 자체도 어려운 바이오. 제약 관련 주식은 꼭 정보가 있고 성공의 여지가 있는지를 확실히 확인 또 확인하시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무분별하게 투자하다 정말 큰돈 날릴 수 있으니까요.

한 번의 성공이 대박인 바이오 관련 주식의 낙관성만을 보지 마시고 꼼꼼히 살피고 투자의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딸기들맘 :